월간 지앤선

OSS개발자 포럼 & 국민대학교 
2018 오픈소스 개발자 이야기

글 손영연



개발자는 아니지만 개발자를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 2017년도에 처음 참석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내용을 자세히 모르지만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무작정 참석했고 반이 아니라 내용의 10% 이해 했을까 싶었지만 발표하는 분들과 열심히 듣고 질문하는 분들의 열정은 충분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런 기억으로 2018년도 오픈소스 개발자 이야기에 참석했습니다. 

비오는 토요일의 광화문 마이크로소프트까지 계동 집에서 걸어서 더케이 트윈타워 11 마이크로 소프트 도착! 미리 준비하고 있는 분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등록 확인하고 받은 과일컵과 스티커, 간식들, 그리고 뽑기 당첨   



#첫번째

회색지대이상과 현실 : 오픈소스 저작권  (신정규/Lablup Inc. )


목차

  1. 라이센스
  2. 오픈 라이센스
  3. 특허권/듀얼 라이센스
  4. 오픈소스를 둘러싼 소송


신정규님은 2011 저작권 관련 논문을 이후로 저작권 관련 발표를 여러 요청 받았다고 했습니다. 오픈소스를 바라보는 시각은 저마다 다른데, 최근의 MS 행보를 보면서는 오픈소스에 대해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서는 같아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지만, 전까지는 스티브 발머 덕분에 오픈소스는 MS와의 전쟁이었다고 했습니다.

오래전에 특허나 저작권의 결합에 대한 인식이 없었고 copy 난무했던 때에 게이츠는 소프트웨어를 돈을 주고 사야 한다는 개념을 시작한 사람으로 의미 있고, 90년대 후반에 윈도우가 압도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갖게 되었던 시점에 나타난 리눅스가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자 스티브 발머는 리눅스와 전쟁을 해서 없앨 것이라 했으며, 소송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평소 궁금했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던 특허와 라이센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는데 특허는 강력한 실시권이 존재하고 일반적인 권리를 모두 행사할 있고, 라이센스는 창작과 동시에 발생하고 인격권과 재산권이 권리 내용이라는 차이점을 알게되었습니다. 


특허와 라이센스의 차이점


특허

라이센스

권리 발생

출원 심사 등록

창작과 동시 발생

권리 내용

독점배타적 실시권

인격권 재산권

효력 범위

아이디어의 동일성

표현의 실질적 유사성


밖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같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보급과, 아파치, 파이어폭스, 자바 등의 오픈소스의 성장과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라이센스 기반의 사용 경험과 권리와 의무를 설명해주셨고, 리눅스로 대표되는 현재 오픈소스 중에서 제약사항이 가장 많은 GPL 2.0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GPL3 DRM 이슈와 부가적인 조건추가, 특허문제 조항 추가 등의 변화된 점을 얘기했습니다.  


특허권/듀얼 라이센스 부분에서는 파이어폭스 사용자가 자신이 가진 특허를 파이어폭스에서 사용한 같은 점을 발견하고 모질라 재단을 고소하면, 모질라 재단에서 고소한 사람이 이전에 사용한 파이어폭스에 대해서 역으로 고소할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이해한게 맞는지요?


그리고 사실 4번이 가장 관심이 있는 내용이었는데 시간 관계상 짧은 얘기만을 남기고 마무리 해야했습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뉴스나 기고문들을 찾아보면 좋을 같습니다. 신정규님 발표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자신이 어떤 라이센스를 쓰게 될때 어떤 충돌이 일어날지 미리 비교표를 보면서 검토해보고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조언이었습니다.  



#두번째

Remote Working @Elastic (김종민/커뮤니티 엔지니어)

 

김종민님은 대기업을 퇴사하고 스타트업을 하면서 커뮤니티를 만들고 밋업에서 발표하고 블로그, 마이크로소프트에 기고하고 책을 쓰는 과정에서 어쩌다보니 엘라스틱서치 전문가가 되어 3번의 인터뷰를 보고 합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종민님이 일하고 있는 엘라스틱은 오픈소스 검색엔진을 개발한 회사이고 검색의 사용범위가 다양하고, 핸드폰의 앱찾기 검색도 엘라스틱이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2015년에 Elasticsearch에서 이름을 Elastic으로 바꾸고 나니 구글 검색에서 고무줄도 같이 검색되는 난감함도 피력하셨습니다. 


현재 직원은 800 정도이고 한국에는 9명이 있고 네덜란드 스타트업이 미국에 진출한 것으로 회사의 직원 다수, 특히 지니어들은 리모트로 일을 많이 하며, 리모트 근무에 대해 있는 김태곤님의 침대에서 회사까지 1이란 유튜브를 추천해주셨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x65VsvWsuM&t=34s 


오픈소스로 돈벌기라는 장표로 회사 수익 모델에 대해 얘기하셨는데 기술지원 구독 모델에 대해 얘기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구독률은 세계수준에 비해 낮은 편인데 이유 중에 하나가 엔지니어의 인건비가 너무 낮은 것을 이유로 들었고 이부분은 저도 적극 동감하는 바입니다!


엘라스틱에는 40개국의 직원들이 원격근무를 하고 1년에 한두 번씩 미국이나 유럽에서 모이고 이런 원격근무를 잘하기 위한 여러 장치들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우선 최근 많이 회자되고 있는 오토매틱이나 깃랩 등의 공통점이라면 회사에 가서 찾지 않아도 알아볼 있는 매뉴얼과 문화가 자리 잡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김종민님이 오늘 말하고 싶은 것은 어떤 문화나 방법론 소개가 아니라, 개인에게 절대적으로 좋은 회사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나와 맞는 회사가 좋은 회사고, 엘리스틱이란 이런 분위기구나 라는 잡담 정도로 생각해 달라고 했습니다.  


기업이 Remote 근무를 하는 이유로 엄청난 대도시의 집값을  예로 들었는데 실제로 실리콘밸리에서는 연봉이 2억이어도  산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같이 땅이 넓은 나라는 미팅 한번 하려고 모이기 쉽지 않은 점과 이메일이나 Async등으로 일하는 것에 익숙하고 원격으로 일할수 있는 도구들을 활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서버는 모두 클라우드에 있고, 각종 협업도구들과 원격미팅에 쓰이는 도구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엘라스틱에서 시용하는 Tools

  • 깃허브

  • 구글앱스

  • 슬랙

  • salesforce

  • zoom : 200정도 화상 컨퍼런스 가능

  • 핑보드 : 근태/인사관리툴


슬랙에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사용하고, 200 정도 화상 컨퍼런스를 해도 돌아간다는 zoom 화면 캡춰 사진에서 어떤 분은 비행기에서 미팅을 하고 있는 것이 신기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인사관리 툴을 딱딱하게 생각했는데 전세계 직원을 알아 맞추는 퀴즈를 내는 친근하게 사용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김종민님은 무려 #46위라고 하시는데 은근 자랑스러웠습니다.


Remote 근무의 상대적 장점으로는 유연한 시간 활용과 자신에게 익숙한 근무 환경으로 시간 절약과 효율을 높일수 있는 그리고 회사 입장에선 엄청난 임대료와 비용이 절약 되는 것인데 오늘 인사 담당자나 CEO 오신 없는지 주위를 한번 둘러보고 싶었고, 단점으로는 동료들의 유대감이 부족하고 자판기 앞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캐주얼한 토론이 없고 화상 회의에 미리 아젠다를 입력하고 참여하지 않으면 즉흥적인 발언 기회를 얻기 어려운 점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이 빠른 해결로 이어지는 점과 회사들이 비교적 가까이 있고, 고객이나 파트너가 원격근무에 익숙하지 않으면 도입하기 힘들고 자신이 스스로 세밀하게 관리하는 능력과 동료들 간의 신뢰가 형성 되어 있어 원격근무가 가능하다는 점과 가족들의 협력이 동반 되어야 한다는 점에 동감했습니다. 


엘라스틱은 리모트 근무를 하지만 신기하게 프로젝트 진행 속도가 빠른데, 이유는 모르는게 있으면 리드에게 물어보고 그분이 담당자를 알려줘서 이메일등으로 직접 물어보면 곧이어 1:1 화상 통화로 이어져 해결한다고 합니다. 새 직원이 들어오면 매니저나 부서장이 소개 메일을 돌리거나 새직원이 직접 1:1 화상 통화를 요청한다고 하는데 누가 시켜서라기 보다 적극적인 성향의 분들을 채용하고, 성별, 인종, 종교를 초월해서 다양성을 인정하는 문화와 Djangogirls, Women developer 등의 활동 후원 구성원 개인의 기부에도 함께하는 문화가 있다고 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발표를 들으면서 느낀점은 엘라스틱은 여러 툴을 통해서 커뮤니케이션 하는데 특히 화상으로 미팅하면서  문자 커뮤니케이션에서 간과하기 쉬운 인간적인 공감대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강의장 밖에서 봤던 첫째 아이가 어렸을  아기를 등에 업고 코딩하는 일명 설정 샷을 보면서 재미도 있었지만, 자기 관리에 충실한 분인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여러 커뮤니티 행사와 세미나에서 열정적으로 발표하는 김종민님의 모습을 보면서 국내 기업들도 리모트 근무 많이 도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번째
오픈소스 생태계 일원으로서의 개발자 (변정훈/블록체인OS)


처음에 오픈소스를 시작했나요? 라는 물음에 오픈소스가 좋아서 라고. 언제 시작되었나 생각해보니 2010 9월에 깃허브 가입을 시작으로 개인 프로젝트 , 개인 웹사이트, dotfiles 관리, 학습목적 데모프로그램, 주변 개발자와 그룹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공개 저장소는 공짜라 이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 처음 이슈를 올렸으나 PR 무참히 close 되었고, 2013년엔 Node.js PR CLA 했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프로젝트를 쓰는 사람들이 있었고, 개발을 하다보니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변정훈 님은 오픈소스 없는 개발은 상상하기 어렵고, 참여하는 아니라이미 오픈소스 생태계에 속해 있다 했습니다. 


그렇다면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기여)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개발 뿐만 아니라 오픈소스를 사용하고, 홍보하고 번역이나 리포팅, 문서화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참여 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오픈소스를 하는 이유로는 생태계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고, 오픈소스 생태계를 좋아하고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공유하는 문화 사이드 프로젝트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최근에는 회사가 주도하는 오픈소스도 있지만 여전히 개인이 주도하는 것이 많고 오픈소스야말로 가장 진보된 개발 프로세스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오픈소스를 통해 배운 것으로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협업의 방법과 중요성(비동기 협업), 테스트 코드의 중요성, 지속적인 /배포, 코드의 품질관리 등이 있다고 했습니다그리고 오픈소스 개발자들에게 좀더 고마운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그들은 동경의 대상이 아니라 개적자들이고 내가 하는 영역을 대신 개발해 주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며 오픈소스 생태계는 알아서 돌아가지 않으므로 돌아가도록 만들 임이 모두에게 있다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contribution 필요한데 Bus Factor라고 한 사람이 만일 버스에 치여서 일 하지 못하게 되었을때 그일 대신해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도 매우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예로 여러가지 프로젝트들의 사례를 보여주셨는데 역으로 생각해 보면 몇번의 기여로 탑프로젝트의 컨트리뷰터가 될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도전해 보시는 분들이 많겠죠?


그리고 오픈소스 메인테이너들은 상상 이상으로 바쁘기 때문에 메인테이너나 프로젝트를 단순히 비난하기 보다는 오픈소스 생태계에 생산적인 방향의 의견을 전하면 좋겠고, 특정 오픈소스에 대한 비난보다는 피드백을 통해 개선해 나갈수 있도록 , 이슈를 보고할때도 재현가능한 가장 작은 예제를 제공하는 편이 정확한 답변을 받을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이슈를 빨리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지 말고 자신이 보고 처리할 있는 이슈는 답변을 달거나 Pull Request 제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습니다그리고 오픈소스 생태계가 지속되도록 기여하는 방법의 하나로 한달에 2달러씩 5개의 프로젝트에 꾸준히 기부한다고 하셨는,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네번째
해외 오픈소스 컨퍼런스 발표와 참여 (송태웅/KossLab 개발자)


KossLab 오픈소스 연구소, 3기로 활동하고 있는 송태웅 님은 프로파일링 툴을 개발하는 것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 리눅스 재단의 컨퍼런스 OSSEU에서 발표한 내용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먼저 발표 신청을 하기에 앞서 이전에 발표 신청했던 분들의 글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발표할 지를 요약해서 제출했다고 하셨는데요, 전세계적으로 발표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발표자를 정하는 입장에서 누구를 뽑을지 판단하기 좋을 것이라는 예상이 적중한 같았습니다. 


시니어 개발자가 아닌 발표에 176명이 참석한 것은 굉장히 많은 것이고, 보통은 참여 인원이 30여명 정도인 발표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송태웅님은 tracing summit 발표 하나로 tracing tool 소개하는 튜토리얼 발표였는데, case study, sample 만들고 터미널을 열어서 직접 실행하는 것을 보여주니 반응이 좋았고, 10 만점에 8점의 평점을 받았고, 피드백으로 발표 장소에 책상이 없어서 난감했던 점을 송태웅님 대신 재단에 항의? 주신 분이 계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발표할때 언어에 대한 걱정을 했지만 기술에 쓰이는 전문용어를 잘알고 있으면 발표 할때나 들을때 이해가 빠르고, 기술 내용 잘알고 있으면 언어가 유창하지 못해도 의사 소통에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했습니다. 


송태웅님은 첫 날 발표를 마친 듣고 싶은 발표들을 많이 찾아서 들었고, 들을 때마다질문하나는 하자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었고, 질문에 대한 답을 들었을때 내용이 기억에 남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만났던 분들 중에 회사 구경을 할수 있는지 물었고 SUSE reshat 방문할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SUSE에서는 잠시 발표해도 되는지 묻고 짧게나마 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역시 두드리는 자에게 문이 열리는군요. 메인테이너급의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수준에 맞게 준비하고, 발표하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있었고, 언어는 조금만 비하면 충분히 극복할 있다 생각하고 해외 컨퍼런스 발표를 너무 높은 장벽으로만 보지 말고 도전하자, 가서 발표해보니 시야가 트인 느낌을 받게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했습니다. 




#다섯번째
파이선, 파이콘, 파이썬소프트웨어재단 (김영근/파이썬소프트웨어재단이사)


파이썬 커뮤니티가 파이콘 등을 통해서 교류/성장하는 과정과 PSF 역할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파이썬 커뮤니티가 공식 추산한 수치로는 89 국가의 618 도시에서 1863개의 커뮤니티가 있고, 파이썬은 전세계 150 국가에서 사용중 

파이선커뮤니티 == [파이선사용자..]



2017 젯브레인과 함께한 파이썬 설문조사 통계로 보면 파이썬이 메인 랭귀지라고 답한 분이 79%였고, 2020년까지 지원되는 파이썬 2 25% 파이썬 3 사용자는 75%였습니다. 그리고 경력 별로 골고루 파이썬을 사용해 보았고 20대의 젊은 연령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파이썬은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두 번째로 좋은 언어로 데이 사이언스, 교육, CG,  music ableton live 생각하지 못했 다양한 곳에서 이미 광범위 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이썬 커뮤니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서로를 존중하 다양성을 소중한 가치로 보는 것이 저변에 깔려 있어서 외부에서 처음 사람들에게도 열려있고, 친근하게 받아 들여주는 문화가 기본이고, Code of conduct(성명서) 발표하고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습니다.


파이콘에서 하는 Sprint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 해커톤과 다르게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을 하는 것으로 메인테이너가 와서 함께하는 것이 가장 차이점이고, 난이도를 쉬운 , 어려운것아주 어려운 것으로 나누고 시간도 적게걸리는 것부터 오래해야 하는 등으로 분류해서 경험이 적은 사람부터 경험이 많은 람까지 모두 참여해서 자신이 뭔가 결과물을 만들어 있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스프린트는 한국에서도 두달에 한번씩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답니다.  


파이선소프트웨어재단은 파이선 커뮤니티가 제역할을 할수 있도록 한마디로 귀찮은 일을 하는 곳이며, 파이콘이 한국에서 특색있게 자리 잡은 이유는 기본적인 존중과 배려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보여주신 어느 피드백에 다른건 모르겠고 파이콘에 언어때문에 와서 커뮤니티에 머무르게 되었다는 글이 인상 깊었고, 점은 저도 파이콘에 가서 커뮤니티가 너무 좋아 staff 했던 경험과 일치해서 그런지 피드백을 남긴 분이 누군지 모르지만 무척이나 반가왔습니다.   




#여섯번째
아파치 제플린, 프로젝트 시작부터 아파치 탑레벨 프로젝트가 되기까지 (이문수/zepl CTO) 


아파치 제플린은 처음에 데이터 분석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사용자 분석에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없는 같아 보여서하둡 시스템 빈자리를 메우려고 2013 10월에 시작했다고 합니다. 2014 8월에 해커톤을 진행했고, 이문수 님은 관련 사이트에서 필요한 질문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다가이런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사용해 보지 않겠냐 답변을 달기 시작했고 사용해본 사람들의 좋은 반응이 서서히 오기 시작하자 아파치 재단에 제안했다고 합니다. 


아파치 파운데이션의 모토는 “communuty over code”


인큐베이터에서 탑레벨로 가는 것을졸업이라고 하는데 오픈소스로 의사결정을 하고 커뮤니티로 키울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보고 졸업을 시킨다고 합니다.  2014 12 23 시작한 인큐베이션이 2016 5 18일에 졸업을 하고 탑레벨 프로젝트가 되었고 일을 통해 커뮤니티를 많이 배운 계기였다고 했습니다의사결정을 할때는 중요한 사항이 아니어도 4단계를 거치는데 1) 제안, 2) 토론, 3) 공감대 형성, 4) 투표의 단계 중에 공감대 형성하고 후에 투표로 가는 방법이 적합하지 투표를 통해 결정한 것에 공감을 얻기는 힘들다고 했습니다.  


아파치 프로젝트가 된다는 것의 가장큰 장점으로는 당연히 아파치 랜드를 사용할 있다는 점이고 아피치 브랜드를 사용한다는 것의 체적인 의미로는 apache2 license, quality, standard, open decision making process 따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전세계에 266명의 컨트리뷰터가 있다고 합니다.


한편 오픈소스를 사용하기 위한 선택에 있어서 어떤 것들이 믿음직러운지 판단하고 사용하므로 신뢰 받는 아파치 프로젝트가 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Risk 적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단점이 될수도 는데, 그것은 모든 소유권이 아파치에 있으므로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려고 할때  동일한 이름을 사용할 없는 점이라고 합니다.


이문수님은 프로젝트의 가장 의미는 생태계라고 생각하는데 사용자 많아질수록 없어질수 없는 프로젝트가 되는 것이고, 지금에 와서는 누가 생각해도 하둡 에코 생태계의 빈자리에 제플린을 넣을 같다는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Q & A       

김종민 / 변정훈 / 송태웅 / 김영근 / 이문수


오픈소스에 쉽게 기여할 있는 방법

송태웅 : 영어문서 한줄 추가 한다던지, 도큐멘테이션 추가 안된것 찾아서 추가할수 있고, 비기너를 위한 라벨 등은 일부 남겨두는 분들도 있다. 이슈게시판을 활용하고 작은 문서부터 시작해보자

김영근 : 컨트리뷰션이 코딩만 있는게 아니다. 버그리포트나 개선 피드백에도 기여, 기부도 있다. 컨트리뷰터 딱지거가 탐나면 오타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오타 찾아내는 파이썬 도구가 있다. 머지 될때까지 허들이 있는데 PR 보내고 나서 기다리다 이탈하는 찾아내서 마무리 하는 방법, 스프린트 모임에 와서 이슈 같이 해결하는 방법 있다.


오픈소스에 기여하길 바라는 회사의 입장

김종민 : 저변확대에 힘쓰고 이후에 머니 메이킹이 따라 오는데, 어느 순간 때가 왔다고 생각하는 시기가 온다. 사람들도 많이 쓰고 채용도 활발하고 비지니스화 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시간이 있는데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이문수 : 오픈소스이기 전에 소프트웨어가 사용자에게 어떤 좋은 가치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미 있는 소프트웨어, 다른 프로젝트가 주지 못하는 가치를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오픈소스 홍수의 시대, 어떤 것이 좋은 것인지 무엇을 보고 판단해야 하나요?

변정훈 : 오픈소스의 인기도는 확인할 있다. 파본다면 코드를 공부하거나, 기여하는 관점으로 본다면 너무 유명한 드는 양이 많고 추상화 레벨도 높으니 중간정도 프로젝트를 찾는게 좋은데 현실적으로 어렵다. 자신이 아는 괜찮 개발자들의 다른 프로젝트를 가서 보는 좋다. 유명 코드의 첫 버전 또는 0.2 버전 정도가 좋다고 생각한다.


리모트로 일하는 방법

김종민 : 스스로 매니지가 되어야 한다. 문화도 도구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도서 "리모트" - 좋은 책임

이문수 : 이메일, 지라, 슬랙을 사용하며 일이 잘될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게 될때가 많은 편인데, 슬랙의 이모지 등을 적극적으로 써서 커뮤니케이션의 오차를 줄이고자 노력한다. 그도 안되면 행아웃을 한다. 놓치는 부분을 보안해주는 방법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 


처음으로 기여한 오픈소스는 무엇이며 어떻게 기여했나요?

김종민 : 코드 쓰는 것만이 기여는 아니다.  회사 프로젝트의 번역, 로컬라이징. 제플린에 잘못 되어 있는 엘라스틱 로고 풀리퀘 날린적이 있었다. 아마존 리젼 서비스 버젼 찾아보기

변정훈  : 자신이 개발할때 쓰는 코드를 많이 본다.  최근엔 Node.js 많이 보고 있고,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 편이다. 프로젝트마다 조금씩 다른데,  뉘앙스를 보려면 머지되는 것들을 보다가 기여하면 된다.

송태웅 : 퍼프라는 성능 , 에러구분이 제대로 안되는 것들이 있었음(에러 종류를 알수 있도록 해보았다)

김영근 : 리눅스 웹페이지 번역, 도스사용하다 리눅스 사용하게 되었고, 프로파일링 도구, MP3플레이어가 리눅스에서 아가도록 하는 것을 만들어서 사용하다가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데 제품을 만든 회사가 생겨서 이슈요청이 오기 합니다.

이문수 : 쓰다가 이런 있으면 좋겠다 하는 것들을 찾아본다. 아이폰 1세대 나왔을때 샀는데 언락이 안됨, 누가 해킹하는 것을 알려줌. 웹브라우저와 사파리만 있던 시절에 한글이 나와서 해보니 한글 입력기가 없어서 한글입력기 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자바스크립트 인젝션으로 한글입력기 만듬. 2007 정도 소스포지 등에 소스 올림. 지금 쓸모없는 것이 되었다.


오픈소스 황동하는 것이 회사 업무와 비교해서 가지는 장단점과 입사 면접이나 회사 업무에 유리하게 작용하는지?

변정훈  : 재미로 하는 부분에서 장점이 있고, 오픈소스 경력이 입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정도 경력이면 오픈소스 활동의 도움이 없어도 이직에는 무리없는 사람들인것 같다. 깃허브 활발하게 하는 사람은 그리 많이 못본것 같다. 실력이 있는데 말을 못하거나 학교등의 스펙등을 커버 할수 있는 정도이지 개발을 못하는데 잘 하는 것처럼 보이는 기능은 없다고 본다. 깃허브 계정이 꽉차 있는 사람이 적어서 안타깝다.



개발자라면 읽어야 하는 있다면 추천 바람

이문수 : 개발자들이 부족한 점은 남들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들이라고 생각. 그래서 요즘 읽고 있는 , 커뮤니케이션 추천

김영근 : 책을 추천하기 힘들고 활용서는 피하고 있다. C문법 한권을 20 정도 읽었다. 기본을 다루는 책을 두고두 읽었으면 좋겠다. 

송태웅 :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던 책은 "C언어 펀더멘탈" 좋았다. "리눅스 심층분석"

변정훈 : 특정 분야를 모르니 고전을 추천할 밖에 없다 "성당과 시장" - 운종민님 번역한 - 한빛 미디어에 pdf 있다.

김종민 :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를 같다. 트렌드를 위해 뉴스레터를 많이 보는 경향이 있어서 추천할 만한 책은 없다.



장소가 MS이기도 하고 Github MS에서 인수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김영근 : 골수 오픈소스 극렬분자라 ms싫어하는 사람이었는데, 최근의 ms 보면 오픈소스 친화적으로 가고 있어서 켜보고 있음. 좋은 시도를 많이 하고 있음. 몬트리올 파이콘때 스폰서하고 스프린트 적극 지원했던 것을 보고 , 판다스 프로젝트에서 윈도우 7구매한 사람이 있었는데 뒤로 진행된 것이 없던 점은 실망. 깃허브 인수를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지켜보고 있드아~

이문수 : ms 개발자들을 프로페셔널의 영역으로 넣어준 역할을 회사라고 생각해서 존경하지만 오픈소스 관련 회사 하면서 가장 어려운 중에 하나가 수익의 문제. 돈을 회사가 레드햇 정도. ms 소프트웨어 개발을 비지니스로 만든 것처럼 오픈소스를 비지니스로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회사에서 자신의 ID 만든 소프트웨어에 대한 저작권은 오로지 회사에 속하게 되는 것인지?

김종민 : 연봉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다. 

변정훈 : 분쟁의 소지가 있다. 



영어 커뮤니케이션 극복방법, 노하우, 경험담

김종민 : 말이 자신 없으면 글이나 문서를 미리 준비해 놓고 공유하면 편하다. 국어실력을 키우면 좋다. 이해시키는 킬이 필요하다

변정훈 : 읽기가 많고 쓰기는 중간, 댓글이나 깃허브 이슈는 너무 어렵다. 크롬익스텐션 열어 놓고 구글 번역 API  크다운 포맷 활용해서 사용한다.  쓰기는 "그래멀리" 사용해서 쓴다. 

송태웅 : 커밋 메세지 영어로 쓰는 표현을 자꾸 연습, 주석도. 잘쓴 사람의 것을 흉내 많이냄. 줄임말. 다양한 표현을 익힌. 같은 단어만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김영근 : 창피함을 극복했다. 것만으로도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를 극복함. 계단식으로 극복함. 그런데 창피함을 먼저 복하면 실력이 더디게 는다는 단점이 있다. 

이문수 : 회사 업무나 발표 미국에서 고객들 만나면 영어를 사용하는데, 처음에 뭔가 긴장해서 잠도 못자고 했지만 발표라고 미리 얘기 했더니 기대가 낮아졌는지 잘했다고 칭찬 해줌. 그래서 기대 수준을 낮추고 시작. 



기여하는 오픈소스 선택의 기준

변정훈 : 자신이 사용하는 프로젝트 위주로 선택한다

송태웅 : 트렌디한 보다는 안에서 찾는게 먼저인거 같다. 자신이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고 분야를 선택하고, 찾을때 리뷰와 디스커션이 많은 오픈소스를 찾으라고 권해주고 싶다. 소스 오픈에 대해 보고 선택을 하시기 바란다. 



개발자의 코드 퀄러티...CTO 관점에서

이문수 : 똑똑한 분들이 만든 프로젝트도 사용 되지 않고 없어지는 것을 많이 봤다. 가치를 줄수 있어야 한다. 지속 가능하 같이 개발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밸런스로 맞출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제플린으로 신뢰 가능한 수익모델이 있나? 아파치 프로젝트가 되면서 포기한 부분이 있나?

이문수 : 오픈소스로 서비스를 만들수 있다. Saas 만들어 사용할 있다. Git 오픈소스 사용자가 많아지면 어댑션만 이용하는 서비스를 만들수 있다. 듀얼라이센스 모델은 포기했다. 아피치 이름을 받으면서 라이센스 바꿀수 있는 권한이 없으므로



변정훈님께 질문 : 개발 블로그에 자신만의 기록은 어떻게, 오픈소스 그룹 프로젝트는 하실 생각이 없는지 

변정훈 : 개인 노트에 적기 시작하다가 계속 반복 되니까 공개로 적기 시작. 블로그가 유행하는 열풍의 시기이기도 했다그룹 프로젝트가 자신에겐 안맞았던것 같다. 개인이 눈덩이까진 만들고 굴릴때 여러 사람이 붙는게 맞는데, 처음부터 사람 많으면 눈덩이 모양부터 시작해서 기획하느라 정작 개발도 못한다. 그리고 사람들이랑 같이 무엇인가 할때 스케쥴이 않는 것도 힘들어서 그룹프로젝트는 하지 않는다. 



오픈소스, PSF, 엘라스틱 참여하고 싶은 사람에게 조언을

김종민 :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필요하고 해야하니 참여하지만 재미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애정이 많이 가는 것에 참여하시라.

이문수 : 열정은 전염된다. 누구나 열정있는 사람과 같이 하고 싶어한다. 자기 열정이 다른분들에게 전염되어야 한다. PSF처럼 커뮤니티에 새로 사람에게 많은 배려와 격려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영근 : 파이콘 처음에는 두세명이 시작했지만 지금은 규모가 많이 커졌다. 매뉴얼이 되어 있으니 찾아보면 좋겠다. 





오후 1시에 시작해서 저녁 6 반을 넘기면서까지 열띤 발표를 하신 분들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듣고 기록하는 분들을 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오픈소스라면 유명 개발자들만 하는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작게나마 저도 뭔가 참여할 수 있을 같은 용기도 얻었습니다. 물론 작은 참여가 많아지면 나중에 ?참여도 할수 있게 되겠죠


만들어 보고 싶은 것이 생겨서 프로그래밍이 뭔지 처음 배우는 비전공자 입장에서 보니, 오늘 발표하신 개발자 분들이 매우 크게 보였습니다. 좋은 기술을 만들어서 권리도 찾아가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신을 매니징하며 어느 장소에서건 일을 있는 리모트 근무도 멋있지만 그만큼 능동적이어야 한다는 것도 깊이 깨달았,  오픈소스 생태계를 위해 나의 관심사에서부터 시작해 생태계가 굴러가도록 노력하며 여러가지 방법으로 기여하는 모습도 인상적 이었습니다.


자신의 수준에서 한발 앞으로 나가기 위해 무대를 찾아서 도전하는 모습도 멋있고, 파이콘을 통해 체득한 좋은 경험이 한 두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모두의 존중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도 멋집니다. 무엇인가 부족한 분을 찾아 내어도 그것을 직접 채워가기 위해 애쓰고 그것으로 인해 개발 생태계에 이름을 남기는 일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요오픈소스 개발자 이야기를 해주신 여섯분 덕분에 많은 개발자들이 오픈소스에 기여할수 있게 되길 바라고 좋은 가치를 들어 내고 가치로 세상을 조금더 편리하고 유익하게 바꾸는데 기여할수 있게되길 바라며 좋은 행사를 위해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